미래형 에듀테크 교육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대전이문과와 네이버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교육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이문고등학교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미래형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이문고는 12일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에듀테크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제휴 합의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의 기능 개선과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기술 개발 및 브라우저 기반의 교육환경 개선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이문고에 제공한다. 

이문고는 웨일 스페이스를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하면서 의미 있는 피드백을 네이버에 제공한다.

최근 학교 원격수업에 활용했던 플랫폼들이 유료화 전환되면서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학습관리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LMS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춘 교장은 "이번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와의 업무협약은 실시간 원격수업 차원을 넘어서는 맞춤형 미래 교육의 전반을 열어가는 첫발"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문고는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공모한 '에듀테크 선도고교'와 금년 4월에 공모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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