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62)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27일  제5대 한국철도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제5대 한국철도협회 이사장에 선출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제5대 한국철도협회 이사장에 선출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2009년 출범한 한국 철도협회는 200여개의 단체회원과 124명의 개인 회원을 보유한 철도 유관단체 대표 기관으로, 지난해 철도 분야 유일의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한국철도협회는 이날 서울 용산역 7층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하고 김 이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신임 감사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과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원장, 신임 이사는 명노현 LS전선 대표가 선출됐다.

김상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내에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며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해외 각국의 철도 분야 공무원과 해외철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고,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회원사와 활발하게 소통해 철도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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