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신임 대표이사ㆍ사장에 조성부(62)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을 선임됐다.

조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28일 오후 취임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가 사장 후보로 추천한 조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조 사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연합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 특파원, 경제부장, 방콕 특파원, 광주·전남 취재본부장, 논설위원실 주간(이사대우) 등을 지냈다.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등도 역임했다.

연합뉴스는 또 이날 부사장에 이병로 전 편집총국장, 국제·업무 담당 상무이사에 김진형 전 한민족센터 본부장, 경영전략 담당 상무이사에 이기창 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