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바른미래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nbsp;자유한국당 이인제 고문의 세종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발언을 지적했다.<br>
김용필 바른미래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자료사진)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수산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내 어가소득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열린 제1회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수산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수산인들은 “충남이 어업인구 전국3위의 어도이지만 해양오염은 물론이고 서해안의 어족자원을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용필 예비후보는 수산인들에게 “서해안도 쓰레기와 하수구 시설 관리가 안돼 환경오염이 심해질 경우 필리핀 보라카이와 같이 재난 지역으로 폐쇠되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 될 수도 있다”며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전제했다. 

이어 “수산기술연구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어촌계와 수협 어업인들이 다양한 어족자원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바지락 김 굴 해삼 등 수산물의 전국 최고 생산과 가공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령 태안 서천 등 해양지역 머드와 염지하수를 이용해 의료 관광 해양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용필 예비후보는 “안면도를 해양 레저 관광지역으로 조성해 나가고 서천 전북 해양수계를 반드시 조정하겠다”며 “충남도립대의 수산학과를 반드시 설치해 젊은 인재들을 양성해 수산인력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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