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제 21대 총장 선거에서 법학전문대학원 김수갑(56) 교수가 당선됐다.

충북대는 개교된 지 67년 이래 처음으로 동문 출신 총장이 배출되게 됐다. 

충북대학교 제 21대 총장 선거에서 개교이래 처음으로 이 대학 동문인 법학전문대학원 김수갑(56) 교수가 당선됐다.[사진=연합뉴스]
충북대학교 제 21대 총장 선거에서 개교이래 처음으로 이 대학 동문인 법학전문대학원 김수갑(56) 교수가 당선됐다.[사진=연합뉴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하루전 치러진  선거에서 김 교수가 467.01표(득표율 61.64%)를 얻어 제21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전기공학부 고창섭(53) 교수는 290.53표(득표율 38.35%)를 얻었다.

김 교수는 충북대학교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지난 1996년 모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 법대학장과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거쳐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충북대는 김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이번 총장 선거인 수는 전임교원 744명, 직원 439명, 조교 146명, 학생 113명 등 모두 1천44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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