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13일 충청권 광역단체 경선결과 발표

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세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결과 충남지사에는 양승조 4선 국회의원(56)이, 충북지사후보에는 이시종 현 충북지사(69)가 각각 뽑혔다.

3명이 출마한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1·2위를 차지한 박영순, 허태정 후보 간에 결선투표가 16일 치러진다.

민주당은 이로써 세종시장후보에 이춘희 현 시장을 공천한데 이어 충남지사 후보 양의원, 충북지사 이현지사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두달앞드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세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결과 왼쪽부터 충남지사에는 양승조 국회의원이, 충북지사후보에는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각각 뽑혔다. 대전시장은 과반수 통과자가 없어 1.2위인 허태정 전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부터 이틀간 결선투표를 벌인다[사진=충청헤럴드]3명이 출마한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1·2위를 차지한 박영순, 허태정 후보 간에 결선투표가 16일 치러진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두달앞드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세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결과 왼쪽부터 충남지사에는 양승조 국회의원이, 충북지사후보에는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각각 뽑혔다. 대전시장은 과반수 통과자가 없어 1.2위인 허태정 전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부터 이틀간 결선투표를 벌인다. 3명이 출마한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1·2위를 차지한 박영순, 허태정 후보 간에 결선투표가 16일 치러진다.

경선에서 충남지사로 입후보한 복기왕 전 아산 시장과 충북지사 예비후보였던 오제세 의원, 그리고 대전의 이상민 의원은 아깝게 결선에 오르지 못하는 분루를 삼켜야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한 시민 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ARS(자동응답 전화) 투표(5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대전.충남.충북 시도 지사 경선결과 득점표[사진=충청헤럴드]
더불어 민주당 대전.충남.충북 시도 지사 경선결과 득점표. [사진=충청헤럴드]

충남지사 경선결과 ▲양승조 국회 의원이 53.24%▲복기왕 전 아산시장 46.76%로 양의원이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로써 양 의원은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국회의원(71)과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의원(52) 등과 본선을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 지사 후보[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 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이 지사는 63.5%, ▲오제세 의원은 36.5%의 득표율을 얻었다.

충북지사 선거는 이 지사와 자유한국당 박경국(59 )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48)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후보[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후보[사진=연합뉴스]

오는 16-17일 결선투표를 치르는 대전시장 후보경선의 경우▲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42.50%▲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30.63%▲이상민 의원26.87%를 기록했다. 규정에 따라 과반수를 넘긴 후보가 없어 허 전청장과 박 전행정관이 재격돌하게 됐다.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장후보자리를 놓고 결선을 벌일 왼쪽부터 박영순 전 청와대 대변인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사진=연합뉴스]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장후보자리를 놓고 결선을 벌일 왼쪽부터 박영순 전 청와대 대변인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사진=연합뉴스]

대전의 경우 이미 한국당에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64)의 공천이 확정되고 바른미래당도 남충희 전 경기부지사(64)로 공천이 굳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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