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선 승리 직후 입장 발표

양승조 의원(가운데)이 경선 승리 후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꼭 두달 앞두고 13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경선에서 선출된 양승조 의원은 "이제부터 '원(ONE)팀'으로 본선에 임하자"며 각오를 다졌다.

양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후 보도자료를 통해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준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박수현 동지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전적으로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선거는 저 혼자만의 선거가 아닌 충남 15개 시장·군수와 213명의 충남도의원, 시·군의원이 함께하는 선거이며, 오로지 도민만 보고 앞장서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이제 우리는 한팀으로 열정을 가라 앉히고 본선에 임해야 한다"며 "충남의 성공이 곧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는 자세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양승조 의원이 53.24%의 득표율로 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46.76%)을 6.48%p 차로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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