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인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는 15일 대전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오는 18∼22일 치러지는 당원 투표등을 거쳐 대전시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이날 대전 서구 월평동 한살림대전 생명문화공간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민주 진보정당의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대전현안의 해법을 제시했다.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인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는 15일 대전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정의당 대전시당 웹사이트]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인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는 15일 대전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정의당 대전시당 웹사이트]

김윤기 위원장은 "정의당의 지방선거 승리 전략은 열정적인 당원들의 힘과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등 전통적인 진보정당 지지층을 양측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며 "이러한 힘을 모으고, 정의당의 대전시 발전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팀 정의당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김미석 대표는 "당원이 시장 후보를 선택하지만, 시장은 시민 모두가 선출한다"며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두 자릿수 득표율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시민단체의 이해관계만 대변하는 공약을 내걸고 편향된 목소리를 내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단체만을 위한 진보정당이 아닌 시민을 대변하는 진보정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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