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웅(67) 진로 전 대표가 침구전문기업 이브자리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됐다.

윤 부회장 겸 신임 대표는 충남공주 출신으로 충남고와 국민대를 나와 크라운 맥주에 입사 조선맥주 전무 하이트맥주 사장 진로 대표이사 및 사장에 이어 진로고문을 지냈다.

하이트맥주 사장을 지낸 윤 부회장은 하이트맥주를 맥주 시장 정상에 오르게 한 주역이다. 그는 2007년 진로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3년 4월부터 이브자리 부회장으로 경영 자문을 했다.

이브자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공동대표이사인 서강호 부회장을 윤종웅 부회장으로 교체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업주인 고춘홍 회장과 윤 부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