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 논평 "지난 8년 유성구청장...사업표류 자초지종 밝혀야"

대전시 용전동 복합터미널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이 허태정 후보를 맹공하고 있다.

24일자 모 일간지가 유성터미널을 중심으로 하는 대전 동부권이 볼거리 즐길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기사 때문이다.

25일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이는 사실을 오도한 것"이라며 "유성복합터미널 무산은 권선택과 허태정,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 무경험과 무소신, 무능력으로 일관한 지방자치행정 최악의 표본"이라며 책임론을 부각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그러면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유성구민과 대전시민 최대 숙원사업임에도, 도시공사와 업체와의 지겨운 소송전에 기존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더니 재합류하기도 했다"면서 "대전시의 특혜 제공 의혹까지 온통 비리와 의혹에 얼룩졌지만 허태정 후보는 지난 8년간 유성구청장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공약에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조기시행이라 썼고 작년에는 공약추진 결과에 버젓이 유성복합터미널 정상추진 중이라 했다"면서 "허 후보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표류에 대한 자초지종을 밝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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