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당 경선결과 발표…58.3% 기록 박성순·전성환 후보 제쳐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민)에 따르면, 아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최종득표율 58.2835%를 기록한 오세현 예비후보가 후보자로 선출됐다.

뒤를 이어 박성순 예비후보가 25.68%로 2위, 전성환 예비후보가 23.463%로 3위를 기록했다.

충남도당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4월24일~25일까지 아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권리당원 ARS투표와 일반유권자 안심번호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이뤄졌다.

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 구현을 염원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검증된 행정능력으로 아산시의 성장을 이끌어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에 힘입어 후보로 확정됐다”며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 해주신 박성순, 전성환, 윤지상, 이위종, 조덕호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우리는 ‘원팀’으로 힘을 합쳐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21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50만 아산시대의 더 큰 성장을 앞장서 이끌겠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모두가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당당하고 자신 있게 아산 시민임을 말 할 수 있는, 모두의 아산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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