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가 "풀뿌리 정치를 가장 잘 구현할 정의당 후보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6일 오전 시청 북문 앞에서 정의당 대전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정의당 출마자들은 시민운동·노동운동·마을공동체 운동으로 시민과 함께했으며 정의당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검증된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를 바꾸기 위해 주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원칙대로 일하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정의당 후보들에게 성원을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 방사능 없는 안전한 도시, 대전형 사회 상속제 도입, 노조 설립 안내 전담부서 설치, 버스 중심 대중교통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후보는 남가현 시당 대변인(시의회 비례대표), 정은희 시당 서구위원장(서구라), 오수환 시당 부위원장(중구가), 정민채 노회찬 원내대표 노동특보(대덕구다), 박현주 핵재처리저지30㎞연대 집행위원(유성구 다), 홍승주 시당 부위원장(동구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