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원팀(One Team)통합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박영순 전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곧 있을 허태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 둔산동  선거사무소에 1일 오후 박영순(왼쪽) 전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허태정(오른쪽)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 둔산동 선거사무소에 1일 오후 박영순(왼쪽) 전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허태정(오른쪽)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민주당 박 전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 측 '시민소통선거대책위원' 453명도 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허태정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허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후보 등은 성명을 통해 "허태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한 박영순 전 예비후보의 선당후사 정신을 드높이는 길"이라며 지지했다.

박 전 예비후보도 성명 발표에 앞서 "허 후보의 경선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흔쾌히 힘을 모으기로 한 시민소통선대위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허 후보가 한반도 평화협력 시대에 대전을 경쟁력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 믿으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민을 사랑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에 대해 "경쟁의 끝에서 다시 하나가 됐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 한 식구로서 6월 13일 이후로도 함께하고, 민주당다운 지방정부를 수립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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