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부시장 출신 민주당 오세현 후보와 부시장출신 맞대결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사진= 이상욱 후보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사진= 이상욱 후보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로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6일 한국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0% 시민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결과 이상욱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47.15%를 기록하며 33.5%를 득표한 이교식 예비후보와 23.22%의 박경귀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두번이나 경선탈락을 경험했던 저였기에 2018년 6월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아산시 시장후보 경선 승리는 남다른 감회를 준다"며 "진정한 승리는 치열했지만 아름답게 경쟁했던 후보님들과의 단합과 화합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두 분은 경력이나 실력에서 저보다 훨씬 탁월하다"며 "경지가 높은 두 후보와 연합해서 두번째 승리를 이끌어내야 진정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로써 아산시장 선거는 부시장 출신 후보자들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는 직전 아산시 부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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