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문제,선거전략까지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에 잇단 해명요청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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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상대당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의 잇단 네거티브 집중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한국당 대전시당은 상대후보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네거티브 선거'가 양산되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A 후보의 군대문제를 제기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A 후보가 자신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갖가지 의혹에 대해, 줄기차게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 결국 자신의 치부를 가리고자 하는 방편임이 분명하다."며 결론까지 유도하고 있다.

이어 "A 후보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신성한 국민의 의무에 대한 면제 사유는 ‘족지결손’, 즉 발가락 일부가 없다는 것이다."라며 "의혹이 제기되는 지점은 A 후보가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고자 신체의 일부를 고의적으로 훼손한 장본인이라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공공연히 의문시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적시했다.

논평은 또 " A후보는 이에 대해 과거에도 지금도 ‘근거없는 네거티브이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정치적 수사로 피해 다니고만 있다"면서 "역시 A 후보의 전매특허인 ‘침묵과 회피’ 전략"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네거티브 공세’ 운운하며 회피하고 침묵하기만 해서야 대전시장으로써 복잡다단한 150만 대전시민의 삶을 어떻게 챙기겠다는 것인가. 더구나 그것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면 두 말할 나위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7일에도 한국당 대전시당은 "A 후보와 B당이 ‘해괴한 선거전략’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정하고 입을 닫는 ‘침묵’과, 대전시 주요현안에는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상대후보를 자극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의 이유가 고작 지방권력을 장악하려는 것일 뿐, 정책대결도, 대전시민에 대한 진정성도 외면한다면, 대전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적시한 바 있다.

하지만 A후보측은 일체의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한국당이  '네거티브 경영학'을 도입한 듯 하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상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권자에게 심어주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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