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인권, 생명존중의 교육 펼칠 것"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의 진보적 기독교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의 진보적 기독교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의 진보적 기독교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성광진 예비후보는 “인간을 인간답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기초인데 현재의 교육은 이것을 망각하고 있다”며 종교계의 우려에 공감하고 “평화와 인권,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인간다운 인간으로 성장을 돕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성광진 예비후보와 대전 지역 4개 진보적 기독교단체 대표가 참석해 △아이들을 죽음의 경쟁으로 내모는 교육이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 △초·중·고등학교 친환경무상급식의 전면적 확대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인권교육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교육 △청소년인권조례제정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대전NCC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문민성 목사,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 박규용 목사, 실천여성회 판 공동대표 양태자 박사, 성서대전 실행위원장 김신일 목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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