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최선경·예산-고남종·태안-가세로·서천-유승광 공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홍성·예산·태안·서천군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지으면서 충남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후보자를 모두 확정지었다.

충남도당은 8일 최선경(49) 홍성군수 예비후보와 고남종(62) 예산군수 예비후보, 가세로(62) 태안군수 예비후보, 유승광(56)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 행을 확정지었다.

충남도당은 이로써 15개 시장‧군수에 대한 공천을 사실상 완료하고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지난 7일~8일까지 권리당원 ARS투표와 일반유권자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의 최선경 예비후보는 총 59.1625%를 얻어 52.67%를 확보한 오배근 예비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또 예산의 고남종 예비후보는 49.025%로 김영우 예비후보(32.1805%)와 이병환 예비후보(23.892%)에 앞섰다. 

태안의 가세로 예비후보는 56.43%를 확보하며 강철민 예비후보(43.575)를 눌렀고, 서천의 유승광 예비후보는 47.8%를 얻어 박노찬 예비후보(40.265%)와 조이환 예비후보(11.94%)를 따돌렸다.

최선경 홍성군수 후보는 도내 유일한 여성 단체장 후보로 선출됐다. 또 공교롭게도 10대 충남도의회에 몸담았던  오배근(홍성1), 조이환(서천2) 전 도의원의 낙천도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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