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 건 홍준표, 승산은?
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 건 홍준표, 승산은?
  • [충청헤럴드=박상민 기자]
  • 승인 2018.05.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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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충청권 표심구애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을 걸었다. 

한국당은 10일 오전, 오후 충남과 대전·세종지역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홍주문예회관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홍문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심재철·나경원 국회의원, 대전·충남 국회의원 및 박성효(대전) 송아영(세종) 이인제(충남)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홍준표 대표는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승리에 자신의 당대표직을 걸었다.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충청권 표심구애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을 걸었다.[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충청권 표심구애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을 걸었다.[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그는 “제가 당대표직을 걸고 확보하겠다고 한 6개 광역단체 중 대전·충남이 들어간다"면서 "이곳(대전시장·충남지사)은 꼭 된다”고 확신했다.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예비후보 등록 후 충청권 광역단체장 여권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홍 대표가 대표직까지 걸고 승리를 장담하는 배경에 촉각이 쏠린다.

이날 홍 대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불륜설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홍 대표는 “충남은 전임 지사가 여비서와 이상한 짓을 하다가 도민들의 얼굴에 흙칠을 하고 나간 지역”이라며 “후임으로 거론되는 후보도 이상한 사건으로 낙마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서는 안 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대전시장으로 나오겠다는 사람도 비리에 휩싸인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 지금 온들, (전임 시장처럼) 또 검찰청과 법원에 쫓아다니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인제 한국당 충남지사후보에 대해서는 “여유와 낭만으로 '3김 시대'를 끌고 간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존경한다”면서 “국회의원 6선 출신의 이인제 후보도 40대에 노동부 장관, 50대 경기지사, 50대 말에는 대선까지 나간 JP 못지않은 풍운아”라고 추켜세웠다.

홍 대표는 여당 후보들과 문재인 대통령도 겨냥했다.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충청권 표심구애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을 걸었다.[사진=인터넷 웹사이트]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충청권 표심구애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전시장·충남지사 승리에 대표직을 걸었다.[사진=인터넷 웹사이트]

'드루킹' 사건을 언급한 그는 “현 정권은 지난(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부터, 또 탄핵 이전부터 여론조작을 통해서 집권했다”면서 “여론조작팀들이 조작한 것을 자기들(민주당)이 고발했는데 자기 식구들이 걸렸다”고 비난했다.  

이어 "식구들이 걸리니까 ‘우리하고는 관련 없다’고 발뺌을 하지만 영부인 연루 의혹까지 생겼다”고 공격한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후보에 대해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사람이 경남지사에 나왔는데 경남도청에 갈 게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과연 지난 1년 동안 여러분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민주당을 찍어도 된다”면서 “그러나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판단되면 다른 당은 해본들 별 의미가 없고 한국당을 찍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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