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달 앞두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28명의 명단이 14일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러시아 월드컵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통해 김신욱, 손흥민, 황희찬, 이근호, 기성용, 이청용 등을 승선시켰다.

월드컵에 나설 최종 멤버 발표 후 오는 21일 대표팀이 공식 소집,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국내 친선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신태용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다음달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3일 사전캠프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사진=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신태용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다음달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3일 사전캠프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사진=연합뉴스]

이어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해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의 국외 친선경기를 치른다.

그 후 이튿날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월드컵 결전을 준비하게 된다.

신태용호는 6월 18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르고, 24일과 27일 각각 멕시코, 독일을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은 명단 발표 후 일문일답을 통해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23인에 플러스알파 5명이 추가 됐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김민재, 염기훈은 35인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신태용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다음달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3일 사전캠프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사진=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신태용 감독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다음달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 뒤 3일 사전캠프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사진=연합뉴스]

그는 "정밀 진단과 보고 받은 바에 의하면 8주에서 10주가 걸린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김진수는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최종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내가 구상한 월드컵 멤버에서는 조금 어긋나면서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명단
△FW=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MF=기성용(스완지), 정우영(빗셀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아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DF=김영권(광저우), 장현수(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 권경원(텐진), 오반석(제주), 김진수(전북), 김민우(상무), 박주호(울산), 홍철(상무), 고요한(서울), 이용(전북)
△GK=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예비명단=구성윤(GK·콘사도레 삿포로), 최철순(DF·전북), 손준호(MF·전북), 이명주(MF·아산), 이창민(MF·제주), 지동원(MF·다름슈타트), 석현준(FW·트루아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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