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도재원 교수(65, 신경외과)가 최근 충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

도 신임회장은 “국제적인 척추학회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전국 네 번째 지역분회로 창립했다”며, “설립이 늦은 만큼 지역 회원들과 함께 학문발전과 친목을 도모하며 모범적인 지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회장은 또 “수련병원, 척추전문병원, 개원가의 모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증례중심의 발표와 임상중심의 심포지엄을 마련하겠다”고 계획도 밝혔다.

척추 및 척수질환 수술명의로 손꼽히는 도재원 회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했다. 1988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에 부임했으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과 최소침습척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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