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16일  교통이 폭증하는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6~8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 연결도로는 행복도시와 조치원간의 접근성을 높여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꾀하며, 향후 조치원 우회도로와 연계하여 천안 및 세종 북부지역 등 주변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사업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위치도.[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사업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위치도.[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사업비만 모두 1075억원이 소요되며,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 중 '연기나들목(IC)2 교차로~월하교차로' 구간(4km)을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0.9km)은 6차로로 확장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2012년 이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늘려 시작했으나, 대중교통중심도시로서 신·구 도심 간 비알티(BRT) 연결을 확보를위해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추진하여 8차로 확장과 소요예산 1075억원을 확정했다.
행복청은 이에따라 지난 4월 연기 및 연서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기술자문 등을 거쳐 올해 말 공사를 발주하고 2019년 공사를 착수하여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통해 신·구 도심 간 대중교통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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