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교내 원형광장에 CSI가 출동했다!
이번에 출동한 CSI(Creative Study Investigation)는
상습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망치는 ‘잘못된 학습법’의 범인을 뒤 쫓고 있다는데..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4일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대학 내 원형광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법을 찾아주는 이벤트를 시행했다.
한밭대학교 교수학습센터(센터장 최윤석)가 마련한 이 이벤트는 미국의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인 ‘CSI 시리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참가학생 스스로 ‘창의학습 수사대(Creative Study Investigation: CSI)가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4개의 미션 체험부스를 거치며 학습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법에 관한 유용한 팁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4개의 미션 체험부스에는 과학수사기법을 연상케하는 손가락 트위스터(교수학습센터 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 비밀편지(학습법 프로그램 활동 소감 공유), 미로찾기(재학생들의 학습법 팁, 학교생활 팁 찾기), 코드명 건보기(총으로 쏘고 돋보기로 찾는 게임-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가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윤석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장은 “행사의 기획과 더불어 오늘 배부된 학습법 플래너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기 기자
mk@cchera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