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군정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자료사진]

김석환 홍성군수가 군정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6.13지방선거에서 2만1654표를 획득하면서 2만282표를 얻은 최선경 후보와 7913표를 얻은 채현병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14일 김 군수는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8년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일했고 20년 만에 홍성 인구가 10만이 넘었다.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홍성을 홍주시로 승격시키고 인구 20만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군수는 직업이 아니며 4년 동안 일을 배우다 허송세월하는 연습장도 아니다. 34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행정의 달인’이란 칭송을 받고 능력 있는 지도자로 검증된 사람”이라고 자평한 뒤, “지금 홍성은 경륜과 열정, 경영마인드가 겸비된 인물을 선택했다. 중단 없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탁월한 군정 수행능력과 리더십으로 홍성의 미래를 밝히겠습, 앞으로 4년 1000년의 홍주를 완성시키겠다”면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농축산업 육성과 문화·체육·관광 사업 발굴로 활력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복지를 구현하고 대상별 맞춤 복지로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홍성군 권역별 추진사업에 대해 구석구석 빈틈없이 챙기고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