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 통장협의회,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 개최
지난해 9월부터 금년 5월, 98세대에 긴급지원 171건 완료

비래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5일 30개통 복지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를 가졌다.[사진=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제공]
비래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5일 30개통 복지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를 가졌다.[사진=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제공]

대전 대덕구 비래동 통장협의회(회장 문충식)가 지난 15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30개통 복지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릴레이 복지통장제 결산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했던 비래동 복지특수시책 ‘'릴레이 복지통장제' 사업의 결과보고 및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릴레이 복지통장제는 매주 수요일, 복지통장이 추천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정을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가정방문해 복지상담 실시 후 공적급여 신청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1차 사업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총 98세대를 발굴했으며, 그 위기가정에 총 171건의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같은 공적급여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협의회는 각 통장들로 하여금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역할과 책임감을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복지통장제 활성화를 통해 주변의 소외계층과 취약가구에 대한 이웃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정진일 동장은 "앞으로도 복지통장이 중심이 돼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지역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해 더불어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복지통장제 사업'은 복지통장 전문·직무교육을 실시해 사회복지 공적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에 오는 9월부터 제2차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의 모습.[사진=대덕구청 제공]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의 모습.[사진=대덕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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