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1일 '제22회 Jump CNU FORUM' 개최
4차산업혁명 대비 기초과학분야 '발전방안' 주제로 토론

충남대는 5월 21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제22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는 5월 21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제22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는 5월 21일 4차 산업혁명에 맞서 기초과학을 키워나갈 방향을 논의하는 '제22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이 날 교직원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행사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재형 자연과학대학 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기초과학분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기초과학의 위기, 자연과학대학의 체계적 진단·분석, 발전계획, 주기적 자체 평가시스템 등이 다뤄졌다.

유 부학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은 물리·디지털·생물학기술"이라 소개하며 "창의적 디자인 사고교육, 암묵지식, 문제주도형 맞춤형 학습, 개방형 및 융복합 교육, 평생교육, 강한 산학연 협력이 새로운 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기초과학분야의 경쟁력 평가와 맞춤형 체질개선 전략은 불가피하다. 현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내신등급 하락, 기초학력 부족, 취업경쟁률과 대학원 진학률 하락, 그리고 대학원 붕괴가 부른 교수 연구능력 저하, 논문게재·과제 수주 하락을 우려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자연과학대학은 학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베트남·라오스 등 트위닝 프로그램 활성화, 영어 논문작성 첨삭 지도 등 교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교수, 단과대학, 학과, 대학본부 간 개방·소통·공감·이해·양보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주기적 자체평가 시스템 속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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