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대전시-LH 간 원만한 협의로 도시계획심의 '재통과'

정용기 의원이 1일 오전 대전 대덕구 봉황마당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당원 결의대회에서 대전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전 대덕구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시 대덕구)은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2일 오후 2시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 3월 구역 지정된 이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 표류하던 효자지구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효자지구사업은 당초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했으나, 이후 대전시와 LH공사간 주거동의 도로변 이격거리 규제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정용기 의원이 대전시와 LH간 협의를 원만히 이끌어었고 결국 이번 도시계획심의에 재통과되면서 사업추진이 정상화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LH공사에 따르면,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고시와 LH내부심의를 거쳐 빠르면 올 9월 이후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효자지구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재통과해 사업추진에 더 이상의 장애가 없어진 만큼 LH공사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지난 11년간 지역주민들의 인내와 고통에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효자지구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LH공사를 계속 독려하고, 관계기관의 협력과 지원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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