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제 센터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해 발제했다.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은 여러 중증질환 중에서도 특히 시간을 다투며, 노령화시대에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14개의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지역간 계층간 건강격차는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남인순, 오제세 의원실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제 센터장은 첫 번째 발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단일질환별 사망원인 1~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 및 권역과 지역간의 진료연계·후송 체계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역간의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중앙센터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평준화 전략과 정부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가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조속한 설치를 통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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