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당선자 간담회, 내달 2일 개회…민주당 김영애 의원 의장 유력

26일 시의회는 의장실에서 ‘제8대 아산시의원 당선자 간담회’를 열고 당선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 간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제8대 아산시의회가 2일 개원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애 의원의 의장 선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어 역대 최초의 여성의장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26일 시의회는 의장실에서 ‘제8대 아산시의원 당선자 간담회’를 열고 당선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 간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제8대 의회 당선자는 가 선거구 장기승·조미경·최재영, 나 선거구 김영애·맹의석·홍성표·황재만, 다 선거구 김희영·이상덕·전남수·현인배, 라 선거구 김미영·심상복·안정근, 비례대표 김수영·이의상 등 총 16명이다.

현재로서는 아산시의회 사상 최초로 여성 3선 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애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8대 아산시의회가 민주당 10석, 자유한국당 6석으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다수당의 최다선이 의장을 맡는 관례 등을 따를 때 가장 유력하다. 실제로 최근 당내 당선인 모임에서 김영애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 의원이 시의장이 되면, 아산시 최초 여성 의장에 최연소 의장으로 기록된다. 

이규원 아산시의회 사무국장은 “8대 의회가 개원하는데 사전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마친 상황”이라며 “조례안, 예산안 등 집행기관과의 원활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역할을 하는데 빈틈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2일 204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등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후 1시 30분 8대 의회 개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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