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 문화 정원’을 조성을 위해 조치원 정수장 문화 공간화 사업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세종 문화 정원 사업'은 80여 년 동안 정수장으로 사용된 조치원 평리 12-1 일원의 부지와 평리공원을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 재생 사업으로, 2016년 문체부 폐산업시설 문화 재생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부지면적 1만 656㎡에 관람 시설, 전시·교육 시설, 편의 시설 및 관리 시설 등 건축면적 약 600㎡의 규모로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8년 6월 착공하여 2018년 12월 개관할 계획이다.

심사는 건축․조경․설계․프로그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및 결과를 발표하고, 1등 작품 설계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기타 입상자(4작품)에게는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1,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창의성과 예술적 가치를 담은 작품이 선정되어 조치원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및 체험 공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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