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로 확대···결식 아동에 지속적 지원 목표

세종시는 8월 1일부터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제공 착한음식점'을 확대 운영한다.

세종시가 8월 1일부터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제공 착한음식점(이하 착한음식점)'을 확대 운영한다.

착한음식점은 시중 음식단가에서 인하해 1식을 4,000원에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쳤다. 

참여업주와 이용자의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실제로 등록된 음식점 가맹점 81개소 중 착한음식점 22개가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48.9%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확대‧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기존 6개 읍‧동 22개소에서 8개 읍‧면‧동에 총30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대상 아동에게 안내문과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급식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착한음식점을 추가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은 지정된 음식점을 방문해 기존의 아동급식카드 방식과 동일하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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