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제2산업단지에 25억 투자, 30여명 고용

농업회사법인 ㈜훼미리푸드 정철재 대표(왼쪽)가 최흥묵 계룡시장(오른쪽)과 3일 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농업회사법인 ㈜훼미리푸드 정철재 대표(왼쪽)가 최흥묵 계룡시장(오른쪽)과 3일 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는 지난 3일 시청 집무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훼미리푸드와 2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훼미리푸드는 계룡 제2산업단지 내 3651㎡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25억 원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하고 직원 3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훼미리푸드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배추김치(7㎏) 50박스와 선풍기 50대를 계룡시에 기증했다.

㈜훼미리푸드는 지난 2013년 계룡시 금암동에 설립된 김치류 제조업체로, 농림식품부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망한 기업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본격적인 기업활동이 시작되면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계룡시는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철재 훼미리푸드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성실히 해 나가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매분기별로 배추김치 등 물품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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