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쉼터 트레일 마당
고객쉼터 트레일 마당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역전 지하도 상가에 고객 휴식을 위한 ‘트레일존 마당’을 오픈했다.

‘트레일존 마당’에는 공연 무대, 고객 지원 센터, 건강 카페 등과 함께 직접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손쉬운 쇼핑이 가능한 3D 가상 피팅 시스템을 대전 최초로 도입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레일존 마당 내 운영 중인 건강 카페 11호점은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중증 장애인이 생산한 빵과 쿠키를 판매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 김근종 이사장은 “1981년 역전 지하도 상가가 준공된 이후 처음으로 고객 쉼터가 조성된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곳이 시민들의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 침체된 역전 지하도 상가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일존 마당 공연장에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4시 버스킹, 대중가요·7080 통기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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