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뽑힐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돌풍을 일으킬까.   

일단 같은 당 기초단체장협의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된 만큼 시.군.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충청권에서도 지지선언이 잇달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해 같은당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중앙)과 남진근 의원(왼쪽), 윤용대 의원등 21명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허경륜기자]
오는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해 같은당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중앙)과 남진근 의원(왼쪽), 윤용대 의원 등 21명이 9일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허경륜기자]

대전의 박범계. 조승래 국회의원을 물론이며, 충남논산.계룡.금산 지역구의 김종민 국회의원이 직. 간접적으로 황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등 같은 당 대전시의원 전원(21명)은 9일 황 시장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대전시의원들의 지지선언문[ 사진=김종천 대전시의장 페이스북 켑처]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대전시의원들의 지지선언문 [사진=김종천 대전시의장 페이스북 켑처]

김 의장 등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자치분권의 성공적 정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황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 중 국회의원이 아닌 유일한 후보는 황명선 후보뿐"이라고 강조하고 "황 후보는 지방정부와 지방의원을 대표해 중앙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방자치 전문가"라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에선 중앙정치인이 당의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해 지방의 소통창구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이제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21명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황 후보를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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