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구민 대상, 흡연‧음주‧비만 등 201개 항목

유성구청 전경[사진=유성구청 제공]
유성구청 전경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16일부터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455가구 913명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조사내용은 총 21개 영역 201개 항목이다. 주요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체중 등의 건강행태와 이환 및 심폐소생술, 여성건강, 의료이용 등이다.

조사는 전문교육과정을 거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가구를 방문해 이뤄진다.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 대상자와 1대1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별 비만율 산출과 고혈압 관련 지표의 보완을 위해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신체계측을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건강통계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사업수행 및 결과 평가에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선정 통지문을 받은 구민들께서는 건강조사원이 방문하면 전자조사표(CAPI)설문 문항에 성실히 응답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에서 확인하거나 유성구보건소(042-611-505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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