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동초 학생 20여 명, '제19회 대전 마라톤 대회' 출전
여자 초등부 금메달, 남자 초등부 은메달 수상     

대동초 교장과 학생과 교장,교사를 포함한 교육가족 20여 명은 지난 15일 대전엑스포 남문 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대전 마라톤 대회'에 출전, 5km 코스를 전원 원주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대동초등학교(교장 정헌권) 학생들과 교장이 함께 땀흘리며 한계를 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동초가 지난 15일 대전엑스포 남문 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대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것.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하프코스, 10㎞, 5㎞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정헌권 대동초 교장과 학생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대전대동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은 5km 건강 코스를 전원 완주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 대전대동초등학교 6학년 홍효빈 학생이 초등부 여학생 1위, 4학년 홍지욱 학생이 초등부 남학생 2위를 차지하여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헌권 교장은 "대동 교육가족이 이번 마라톤을 통해 함께 달리면서 체력·건강·행복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도전 정신과 인내심도 길러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대전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뛰는 동안 중도에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서 뿌듯했다"며 다음번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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