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와 여당지지율이 주춤한 반면 자유한국당이 20% 중반대로 상승한 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의뢰를 받아 지난 1~2일과 4~5일 전국 만 19세 남녀 2003명을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결과 충청인들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9.5%에서 6.8%p가 빠진 62.7%였다.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 31.7%로 지난주 비해 크게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7.2%p, 62.7%→55.5%, 부정평가 37.5%), 대전·충청·세종(▼6.8%p, 69.5%→62.7%, 부정평가 31.7%), 경기·인천(▼2.4%p, 69.6%→67.2%, 부정평가 27.8%), 광주·전라(▼1.7%p, 84.2%→82.5%, 부정평가 15.2%)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cbs의뢰를 받아 지난 1~2일과 4~5일 전국 만 19세 남녀 2003명을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결과 충청인들은 문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9.5%에서 6.8%p가 빠진 62.7%였다.[사진=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cbs의뢰를 받아 지난 1~2일과 4~5일 전국 만 19세 남녀 2003명을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결과 충청인들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9.5%에서 6.8%p가 빠진 62.7%였다.[사진=리얼미터 제공]

반면, 서울(▲1.4%p, 56.2%→57.6%, 부정평가 37.6%)과 대구·경북(▲1.3%p, 50.6%→51.9%, 부정평가 39.6%)는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대(▼6.3%p, 59.8%→53.5%, 부정평가 41.1%), 60대 이상(▼4.7%p, 56.1%→51.4%, 부정평가 39.4%), 20대(▼2.8%p, 69.0%→66.2%, 부정평가 28.0%)로 떨어졌고, 30대(▲2.5%p, 72.4%→74.9%, 부정평가 20.7%)는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3.4%p, 40.5%→37.1%, 부정평가 47.4%), 자유한국당 지지층(▼2.5%p, 15.5%→13.0%, 부정평가 80.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2%p, 64.8%→61.6%, 부정평가 33.9%)과 진보층(▼2.5%p, 87.9%→85.4%, 부정평가 12.1%)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5.9%p, 31.6%→37.5%, 부정평가 58.1%)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내림세는 급격한 상승 직후 잇따르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교육부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언론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5.6%로 전주 46.3%보다 0.7%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을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울산·경남(▼11.0%p, 50.2%→39.2%), 광주·전라(▼6.5%p, 61.9%→55.4%), 연령별로는 20대(▼4.5%p, 53.5%→49.0%), 60대 이상(▼2.1%p, 36.9%→34.8%), 50대(▼1.5%p, 41.1%→39.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유보층(▼11.2%p, 43.7%→32.5%)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5.3%p, 34.8%→40.1%)과 서울(▲2.8%p, 41.6%→44.4%), 경기·인천(▲1.5%p, 47.4%→48.9%), 40대(▲4.4%p, 49.7%→54.1%)와 30대(▲2.3%p, 53.2%→55.5%), 보수층(▲4.2%p, 20.2%→24.4%)과 진보층(▲2.9%p, 64.2%→67.1%)에서는 상승했다

[사진=리얼미터제공]
[사진=리얼미터제공]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 등에 따른 한반도 훈풍에 따라 상승세에 있던 여권의 지지율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충청권 지지율은 급반등해 대조를 보였다. 한국당은 지난주 14.4%에서 10.0%p가 오른 24.4%였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10.0%p, 14.4%→24.4%), 부산·울산·경남(▲9.4%p, 18.0%→27.4%), 대구·경북(▲2.4%p, 28.4%→30.8%), 서울(▲2.4%p, 18.5%→20.9%), 경기·인천(▲1.4%p, 15.2%→16.6%), 연령별로는 30대(▲4.5%p, 9.8%→14.3%), 60대 이상(▲4.4%p, 27.2%→31.6%), 20대(▲4.2%p, 10.4%→14.6%), 40대(▲2.5%p, 11.8%→14.3%), 50대(▲2.5%p, 21.3%→23.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유보층(▲6.7%p, 15.3%→22.0%)과 중도층(▲3.1%p, 15.0%→18.1%), 진보층(▲2.1%p, 2.2%→4.3%)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여야정당 전국 지지율[사진=리얼미터제공]
여야정당 전국 지지율[사진=리얼미터제공]

정의당은 충청권에서 7.3%로 지난주 9.6%보다 2.3%p가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6.5%p, 10.8%→4.3%), 부산·울산·경남(▼3.8%p, 8.5%→4.7%), 경기·인천(▼2.8%p, 11.1%→8.3%), 대전·충청·세종(▼2.3%p, 9.6%→7.3%), 연령별로는 40대(▼4.2%p, 14.8%→10.6%), 60대 이상(▼3.1%p, 7.5%→4.4%), 30대(▼1.6%p, 12.4%→10.8%), 20대(▼1.4%p, 7.0%→5.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6%p, 10.2%→6.6%)과 진보층(▼2.8%p, 15.9%→13.1%)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4.3%로 지난 주 7.1%보다 2.8%p나 떨어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2.8%p, 3.4%→6.2%), 광주·전라(▲2.8%p, 4.3%→7.1%), 연령별로는 50대(▲2.7%p, 5.0%→7.7%), 60대 이상(▲1.0%p, 4.9%→5.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0%p, 7.8%→8.8%)에서 오른 반면, 대전·충청·세종(▼2.8%p, 7.1%→4.3%), 30대(▼3.2%p, 7.7%→4.5%), 보수층(▼1.5%p, 8.5%→7.0%)에서는 내렸다.

무당층은 지난 주 20.8%에서 8.5%p가 하락한 12.3%로 줄었다.

무당층을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8.5%p, 20.8%→12.3%), 서울(▼3.9%p, 17.4%→13.5%), 연령별로는 40대(▼4.7%p, 15.3%→10.6%), 30대(▼3.5%p, 14.5%→11.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1%p, 19.5%→17.4%)과 보수층(▼2.0%p, 13.3%→11.3%)에서 감소한 반면, 부산·울산·경남(▲3.6%p, 14.4%→18.0%)과 대구·경북(▲2.6%p, 10.5%→13.1%), 경기·인천(▲1.6%p, 15.0%→16.6%), 20대(▲3.7%p, 16.6%→20.3%)에서는 증가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는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2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3명이 응답을 완료, 7.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된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