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개관 한 달 1만3000명 방문 호응…30일 정식 개관 준비 한창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도서관 이용 모습.

충남 천안시는 천안과 아산 두 도시의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모델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임시개관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지상 1층에 위치한 상생협력센터 도서관은 임시개관 한 달 만에 1만3000여명이 방문하며 정식 개관에 앞서 양 도시의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서북구 공원로 109)는 대지면적 1만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설립됐다.

센터에는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업·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이용자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 제공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갖추고 있다.

임시운영중인 도서관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 도서관에서 뿐만 아니라 양시 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책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도서관 운영시간 이외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7주간의 임시운영을 거쳐 이달 30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상생협력센터 개관을 기념해 도서관 1층 로비에 그림책 원화를 전시중이며 11월 7일 강원국 전 청와대연설비서관의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 강연을 준비 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상생·협력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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