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원장 엄제헌)으로부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기부받았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원장 엄제헌)으로부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기부받았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원장 엄제헌)으로부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기부받았다.

엄제헌 원장은 "지난 9월 14일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비롯한 직원 및 시민들의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었다"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품을 만들고, 그 물품들을 사고팔면서 모아진 수익금을 통해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송민호 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의 응원을 통해 희망을 얻고 아픔을 털어낼 수 있도록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7년 5월에 개원한 충남대학교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와 부모, 기업, 직원이 행복한 직장어린이집’을 목표로 쾌적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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