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화합의 장'… 따뜻한 감동 전해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장동 산림욕장에서 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근로자 및 이용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어울림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장동 산림욕장에서 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근로자 및 이용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어울림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장동 산림욕장에서 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근로자 및 이용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어울림행사’를 개최했다.

어울림행사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공단 노·사가 함께 참여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계족산 숲길 걷기, 숲속 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장애인근로자들이 합창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설동승 이사장은 “매년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해마다 그 의미가 더 특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과 배려로 아껴주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지개복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복사용지, 화장지, 제과ㆍ제빵 분야에서 약 8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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