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으셨다”며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 있게 건너가길 바란다”며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한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397명 증가한 59만 49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전에서는 총 35개교(691교실)에서 1만 8681명(특별관리대상자 34명 포함)이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