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지자체 합작 돌봄교실’ 개소
충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지자체 합작 돌봄교실’ 개소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12.03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포신도시 홍성초‧홍주초에 설치…KB금융 리모델링, 홍성군 돌봄전담사 파견
3일 충남 홍성초등학교에서 문을 연 ‘온종일 돌봄교실’에 유은혜 교육부장관(오른쪽)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이 홍성군과 협력해 구축한 ‘온종일 돌봄교실’이 3일 홍성초등학교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교육청과 지자체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돌봄센터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날 문을 연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와 KB금융그룹 간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이 제공한 유휴 교실을 KB금융그룹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하고, 홍성군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학교-지자체 협업 운영 돌봄센터’다.

‘온종일 돌봄교실’이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의 하나로서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그동안 인력 문제, 지역사회 참여 부족으로 지역연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홍성초와 홍주초의 활용 가능한 교실 3실과 2실을 KB금융그룹 지원금 2억 원으로 리모델링해 홍성군에 제공했으며, 홍성군에서는 돌봄 인력을 파견했다.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후 7시까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따듯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저녁 식사와 함께 안전한 보살핌을 제공하게 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모든 아이들은 안전하고 따듯한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오늘 충남교육청과 홍성군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을 연내에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홍성군의 사례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특성에 맞은 초등 돌봄 체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할 만한 돌봄 서비스 지원과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돌봄센터를 2022년까지 10개소 이상 더 만들겠다. 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종일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관과 민이 뜻을 모아 조성한 아동통합지원센터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지역 LH아파트단지 안에 ‘아동통합지원센터’를 무상 임대해 12월부터 학교 밖 초등 돌봄교실 및 청소년 교실, 영유아 돌봄도 함께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