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지역 새벽 도로결빙 사고 증가
충남·세종지역 새벽 도로결빙 사고 증가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1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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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55건 발생, 17명 사망…매년 85건 발생, 5.6명 사망
충남과 세종지역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해 매년 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5.6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충남과 세종지역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해 매년 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5.6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충남·세종지역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총 255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평균 85건 발생했고, 5.6명이 사망한 셈.

올해도 벌써 44건이 발생해서 2명이 사망했다. 255건의 교통사고 중 91건(35.7%), 전체사망자 17명 중 7명(41.2%)이 아침 이른 시간(오전 6시~8시)에 발생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게 되면 도로 상황에 따라 노면이 얼어붙은 경우가 많고, 이 때 과속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교통사고 1000건당 사망자수에서 일반 교통사고(평균 21.6명)에 비해 노면 결빙시 사고(35.9명)의 사망자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다리 위나 고가도로 구간은 지열이 닿지 않아 일반도로보다 잘 얼어붙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육교 밑이나 고가도로 밑 도로, 지하차도, 해안도로나 터널이 끝나는 지점, 산과 하천을 낀 그늘진 도로 등도 일반도로보다 노면온도가 낮아 눈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이 자주 생겨 미끄러짐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 11월 22일 아침 도내 국도변 다리위에서 6중 추돌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로 결빙으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충남지방경찰청 윤치원 교통조사계장은 “겨울철에는 노면 결빙을 감안해서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하고,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 놓고 운행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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