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계 강화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 목적

대전 권역 내 응급의료인들을 위한 ‘응급의료 通通通 한마당 대회’가 최근 대전 도마실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대전 권역 내 응급의료인들을 위한 ‘응급의료 通通通 한마당 대회’가 최근 대전 도마실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건양대병원 제공]

대전 권역 내 응급의료인들을 위한 ‘응급의료 通通通 한마당 대회’가 최근 대전 도마실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 권역 내 응급의료인 상호간 관계망 형성 부족으로 인한 의사소통 및 협력 결여를 없애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 응급의료 관련 종사자 뿐 아니라 대전시 보건정책과, 지역 소방서와 보건소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이랬으면 좋겠어'라는 주제의 자유토크가 이뤄졌고, 2부 행사는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팀 빌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간호사 “그동안 소통 결여로 인한 오해와 불신이 발생하고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고충을 확인하고 이해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성수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권역 응급환자들에게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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