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20개원에 추가학급 조성

대전광역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20개원에 27학급을 신·증설한다.[사진=충청헤럴드 DB]

최근 사립유치원 특혜 논란이 계속해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소재 공립유치원의 학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과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20개원에 27학급을 신·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기존 증설이 확정된 대전대암초병설유치원 등 6개원 7학급 이외에 추가로 대전석교초병설유치원 등 14개원에 20학급을 증설하여 운영한다.

이번 증설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에 따른 것으로, 국·공립 확대 정책과 사립유치원 폐원에 따른 유아의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추진된다. 

'처음학교로' 온라인 일반모집이 종료되는 오는 31일 이후에도 폐원 예정 유치원의 유아가 등록할 유치원을 찾지 못할 경우, 이들 유아를 위한 공·사립 유치원 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관 대전광역시교육청 행정과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증설된 유치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증설을 원하는 학부모 요구에 부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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