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 노동자, 당장의 삶을 함께 당당하게”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공주석 현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당선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공주석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조합원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공주석 현 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4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선거는 전체 투표대상 조합원 1256명중 1017명이 참여해 찬성 1005명(98.82%)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러닝메이트로 함께한 수석부위원장에는 이일구(서북구 산업교통과)씨, 사무국장에는 송영신(청소행정과)씨가 당선됐다.

제2·3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공주석 위원장은 ‘공무원도 노동자’, ‘당장의 삶을 함께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당당한 조직, 행복한 일터, 시민과 함께’라는 공약을 약속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2020년까지다.

공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돼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공 위원장은 공무원단체의 최대조직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서 제도개선특별위원장을 맡아오고 있는 등 전국 단위에서도 공무원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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