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13곳 고교 학생들, 캄보디아 초등학교 건립기금 마련해

PAD 7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태원 나눔사업팀장이 캄보디아 학교 건립 프로젝트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시즌3 for Kratie’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PAD 7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태원 나눔사업팀장이 캄보디아 학교 건립 프로젝트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시즌3 for Kratie’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학생회장연합(SPAD) 7기와 캄보디아 학교 건립 캠페인 일환으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7월 7일 SPAD 7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캄보디아 크라체 주, 쳇보레이 지역에 학교를 건립 및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8주간 대전지역 14곳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각 고등학교에서 모금캠페인을 펼쳐 올 한해동안 152만 5000원을 모금 했다.

송강현 SPAD 7기 회장(괴정고)은 "캄보디아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AD는 대전지역 고교 학생회장들의 연합단체로 2012년 7월에 창단되어 현재까지 학생중심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시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SPAD는 2015년 시작된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1223명의 후원참여로 월 평균 820여만원을 모았으며, 이는 캄보디아 지역의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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