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버스노선 신설 내용이 담긴 버스노선 3차 개편안을 마련, 오는 15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생활권 순환노선 201번·202번과 생활권 연계노선 221번·222번, 광역노선 1005번이 신설되고, 기존의 212·213·215번과 꼬꼬노선 등 4개 노선은 폐지된다.

신도심 신설노선은 오전 6시부터 22시 30분까지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될 방침이다.

1005번 노선은 오전 6시부터 22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되 향후 운전원 수급 추이에 따라 15분 간격으로 배차 간격을 단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도심 버스 노선개편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후 2차례의 설명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해 노선개편안을 도출, 지난 9월 4일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이두희 세종시 교통과장은 "도시가 계속 성장하는 만큼 교통 수요에 맞춰 노선을 정비하고 시민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개편안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또는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https:bis.sejo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