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13일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15명 발표

대전지방경찰청은 13일 경찰청 경무관급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 송정애 제1부 경무과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서 첫 여성 경무관이 탄생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3일 경찰청 경무관급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 송정애 제1부 경무과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대전경창청이 문을 연지 11년 만에 최초로 여성 경무관이 배출된 것.

송정애 과장은 순경 공채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 총경으로 임용돼 주목받았다.

송 과장은 지난 1981년 순경으로 임용돼 지난 2006년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계장을 역임했고 충남청 교육계장을 지냈다.

이후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쳐 현재 대전지방청 제1부 경무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조지호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을 포함한 총경급 총 15명을 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 

다음은 승진 예정자 명단

▲조지호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한형우 서울지방경찰청청 생활안전과장 ▲박지영 경찰청 감찰담당관 ▲김광호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최종문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이형세 경찰청 수사(수사구조개혁) ▲이상률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 ▲최승렬 경찰청 수사과장 ▲우철문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하원호 서울지방경찰청 경비1과장 ▲윤희근 서울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이명호 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반기수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김소년 경찰청 경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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