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자 대전시 위원장인 서진희 중앙당 청년위원장(40)은 청년 신인들의 정치 참여 장벽 해소 요구에 나섰다.

청년의 정치 참여만이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정치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게 서위 원장의 신념이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거대 양당체제에서 유권자의 민의가 국회에 제대로 전달될 수없다며 핫이슈인 '연동형 비례대표'선거제도 개혁을 청년정치 참여와 연계시키고 있다.

서진희 위원장은 국회가 연말연시  하한기를 맞았으나 지난 10월 이후 꾸준히' 청년정치 참여= 대한민국 정치개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그는 19일 <충청 해럴드>와의 통화에서 서울 광화문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오가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자고 다닌다는 근황도 알려왔다.

청년의 정치참여가 대한민국 정치개혁이라며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 도입 탬페인에 나선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겸 대전시당위원장인 서진희 중앙당 청년위원장[사진=서 위원장의 페이스북 켑처]
청년의 정치참여가 대한민국 정치개혁이라며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 도입 탬페인에 나선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겸 대전시당위원장인 서진희 중앙당 청년위원장. [사진=서 위원장의 페이스북 캡처]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체 유권자 중 34%가 청년인데. 청년 국회의원은 딱 3명이다"라며 "현재의 소선거구제로는 청년 국회의원 탄생은 꿈과 같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요즘 청년들의 삶이 너무너무 심각하다"라면서 "그러나 내년 청년 일자리 예산 6천억이 삭감됐다"고 아쉬워했다.

청년 관련 법 발의와 관련해 그는 "지금 20대 국회는 모두 1만 4500개가 입법 발의됐으나 청년 관련 발의는 겨우 58개"라면서 "이마저도 단 1개도 통과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와 향후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기성 정치인들은 표를 얻고자 청년을 들먹이지만.. 사실 무관심한 것을 방증하는 국회 입법 현실이다"라면서 "결국 청년문제 해결은 청년들이 나서야 하는데. 현재의 소선거구제로는 청년 국회의원 탄생은 어렵다"라고 했다.

[사진=서진희 위원장 블로그 켑처]
[사진=서진희 위원장 블로그 켑처]

이어 "청년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을 대변할 수 있으려면.. 나쁜 선거제도를 착한 선거제도로 바꾸는 수밖에 없다"라며 " 그것은 바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했다.

목원대 언론홍보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서 위원장은 민주평화당 대전 서을구 당협위원장이며,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 연합 회원, 대전 김대중기념사업회 정책자문 위원,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 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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