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선영·백기동·문흥식, 충남…조대현 등 4명 승진 예정

왼쪽부터 김선영 대전청 강력계장, 문흥식 대전청 생활안전계장, 백기동 대전청 감찰계장, 조대현 충남청 강력계장.[사진=대전지방경찰청,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경찰청 총경 승진자에 대전·충남지역에서만 총 4명이 이름을 올리며 이어질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대전지방경찰청은 김선영 강력계장, 백기동 감사계장, 문흥식 생활안전계장이 포함된 총경급 승진 임용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전청 개청 이래 한 해 최다 총경 승진자가 배출된 것.

이로써 최근 첫 여성 경무관을 배출한 대전청에서 또 다시 새 역사가 쓰여지며, 내년에 예정돼 있는 경정·경감 등 인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기동 감찰계장은 경찰대 출신으로 지난 1993년 경위로 임용된 이후 대전 둔산서 경비교통과장, 대전청 교통안전계장, 여성청소년계장 등을 지냈다. 

김선영 강력계장은 역시 경찰대 출신으로 남대전고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경찰로 임용됐으며 대전청 사이버수사대장, 강력계장 등을 거쳤다. 

문흥식 생활안전계장은 지난 1988년 순경으로 임용돼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문 계장은 지난 2009년 경정으로 승진해 대전청 생활질서계장, 대전 둔산서 형사과장, 대전청 보안수사대장을 역임했다.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유일하게 조대현 강력계장이 총경 승진 예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 계장은 1992년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충남 서산경찰서 수사과장과 천안 동남경찰서 형사과장, 충남청 광역수사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